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인기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홈구장인 올드트래포드에 아이패드 소지금지령을 내렸다.
12일(현지시간) 씨넷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50mm x 100 mm 크기 이상의 대형 전자기기를 소지하고 올드트래포드 경기장에 입장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이패드를 비롯한 태블릿과 노트북의 관람석 반입이 금지됐다. 가디언은 이와 함께 대형 카메라도 함께 반입금지대상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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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트래포드 입장 시 ▲캔음료 ▲어두운색 플라스틱병 ▲종이팩 음료수 ▲유리 술병 ▲유리병 ▲보온병 ▲500ml 이상의 물 ▲유모차 ▲캠코더 ▲다트▲폭죽 ▲폭발물 ▲칼 ▲무기 ▲대형 가방이나 여행가방 ▲대형 우산 ▲2m X 1m 이상의 깃발이나 현수막, 공격적인 표현의 현수막 ▲장대 ▲뾰족한 막대 ▲공구 ▲라디오 ▲연기나 가스를 담은 용기 ▲망원경이나 망원렌즈카메라 등이 반입금지품목이다.
클럽 측은 서포터에게 '보안유지'를 근거로 설명했다. 대형 기기로 경기를 녹화하고, 앞사람을 성가시게 한다는 것이다. 반면 휴대폰은 금지품목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