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괜찮게 나가던 노키아 '아샤'(Asha) 피처폰 판매를 중단한다고 했던 마이크로소프트(MS)가 초저가 휴대폰은 적극적으로 팔아보겠다고 나서 주목된다.
MS가 19유로(25달러) 짜리 노키아130 휴대폰을 선보인다.
11일(현지시각) 리코드 보드에 따르면 노키아130은 인터넷 접속 기능은 부족하지만 디지털 음악 플레이어 및 영화 재생, FM 라디오, 손전등 기능은 포함하고 있다.
이머징 마켓을 겨냥한 제품이다. 그러나 선진국에서 백업폰을 필요로하는 소비자들도 일부 관심을 보일 것으로 MS는 기대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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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휴대폰 사업부의 조 할로우 부사장은 "침체기인 피처폰과 달리 베이직폰 시장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장기적으로 접근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MS는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베이직폰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빙이나 원드라이브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할로우 부사장은 "이들 소비자들은 MS 계정을 만들고, MS 생태계의 일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