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 남코가 자사의 신작 대전 액션 격투 게임 '철권7'의 새로운 내용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1일 해외 주요 매체들에 따르면 현재 철권7을 제작하고 있는 하라다 카츠히로는 자신의 SNS와 철권7 공식 페이스북 등에 신캐릭터 원화를 공개했다. 새롭게 공개된 캐릭터는 완성형이 아니며 중간 단계의 콘셉트 아트라고 전했다.
콘셉트 아트를 통해 선보인 신캐릭터는 중동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암살자 타입의 캐릭터로 선보여졌다. 구트라을 두르고 수십개의 단도를 지녔으며 붉은색 망토를 걸친 것이 특징이다.
하라다 카츠히로는 이 캐릭터에 대해 관련된 의견을 이용자들에게 요청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해당 캐릭터의 콘셉트는 완성된 것이 아니며 이용자들의 의견에 따라 바뀔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철권7 팀은 이 캐릭터를 위해 두바이, 사우디 아라비아 등을 방문하면서 자료를 쌓는 중이다. 과거 철권팀은 중동 지역에서 철권 대회를 개최하면서 현지와 다른 콘셉트로 큰 비판을 받기도 했다. 때문에 사실적인 자료를 쌓고 충반한 이용자 의견을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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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7은 지난 '에볼루션 챔피언십 시리즈 파이팅 게임 토너먼트 2014(Evolution Championship Series fighting game tournament 2014. EVO 2014)'를 통해 전세계 철권 팬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이후 코믹콘서 세부 내용과 언리얼 엔진4로 제작될 것임을 밝힌 상태.
이번 철권7이 전작들과 비교되는 가장 큰 차이점은 에픽게임즈 인원들과 함께 작업하고 있다는 것이다. 철권7은 언리얼 엔진의 최신판인 언리얼4로 제작되고 있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추구 공식적인 자리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