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남코의 대표 대전 격투 게임 '철권' 시리즈가 또 다시 실사 영화에 도전한다.
14일 해외 매체 폴리곤 등에 따르면 철권 실사 영화의 두 번째 작품인 '철권: X라불린 사나이(TEKKEN-A Man Called X)가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새롭게 제작되는 철권 실사 영화의 주연은 켄지 고스기로, '닌자2'와 'DOA:데드오어얼라이브'에도 출연한 경력이 있다. 그는 이미 지난달 이 철권 영화 출연 사실을 자신의 웹사이트에 올렸었다.

영화는 라이온스게이트와 크리스탈 스카이 픽쳐스가 제작을 맡았다. 영화의 배경은 2010년 실사 영화로 선보였던 '철권'의 이전 시간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관련기사
- '철권7', 2014년 발매 예정?2014.01.14
- 반다이남코, ‘철권 레볼루션’ 공개2014.01.14
- 철권, 카드 게임 나온다2014.01.14
- 겟앰프드, “철권아 한 판 붙자”2014.01.14
철권 실사 영화의 재도전에 반다이남코가 관여하고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이다. 지난 2010년 철권의 첫 실사 영화 개봉 당시 철권 시리즈의 아버지인 하라다는 기존 영화에 대해 최악이다라고 혹평했었다.
국내 한 게임 업계 관계자는 대전 격투 게임 철권의 인기가 큰 만큼 영화화에 대한 도전 욕구도 큰 것 같다며 이번 실사 영화는 지난번의 실패를 바탕삼아 좋은 성적을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