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휴대폰 이물질 제거 4년까지 무료

관행적으로 무상 제공하던 서비스 규정 신설

일반입력 :2014/08/10 16:12    수정: 2014/08/11 07:24

이재운 기자

삼성전자가 휴대전화 속 먼지 등 이물질 제거 서비스를 4년까지 제공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자사 휴대전화 속에 낀 생활 이물 제거를 구매 후 4년까지 무료로 제공한다고 지난 7일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해당 제품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피처폰 등이며 이달 18일 기준 4년 이내 생산된 제품이다. 단말기의 충전 단자나 이어폰 꽂이 등에 끼인 각종 이물질을 빼주는 청소 서비스를 제공한다.삼성전자서비스는 해당 서비스를 별도 규정 없이 관행적으로 무상 제공해오다 이번에 규정을 정해 공지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소비자 기본법 내 부품보유기간을 감안하여 제품 구입 경과 후 4년에 한해 무상수리 정책을 적용토록 했다”고 밝혔다. 현재 규정상 부품보유기간은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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