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5 일부 모델에서 전원 버튼 문제를 확인하고 무상 수리를 실시한다.
애플은 25일(현지시간) 웹사이트를 통해 “지난해 3월에 생산된 아이폰5 모델 중 일부에서 전원버튼이 아예 작동하지 않거나 불안정하게 작동하는 결함이 발견됐다”며 “결함제품에 대해 무상 수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상 수리는 지난 25일부터 미국, 캐나다에서 시작됐다. 다른 국가에서는 내달 2일부터 시작된다. 한국에서도 내달 2일부터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관련기사
- 삼성-애플 소송 막판 쟁점 ‘647특허’2014.04.27
- "아이폰6엔 풀메탈 자켓...두께 6mm"2014.04.27
- 애플 케이블 화상 위험 논란 2가지 쟁점2014.04.27
- 아이폰6 vs 갤S5/안드로이드폰 가상 비교2014.04.27
전원 버튼이 작동하지 않는 아이폰5 이용자는 애플 고객지원 사이트에 방문, 기기번호를 입력해 수리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기기번호는 아이폰5의 ‘설정’ 기능에서 ‘일반’ 항목을 클릭하면 알 수 있다.
무상 수리 대상일 경우 아이폰5를 가지고 애플 수리 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애플은 “수리 기간 동안 사용할 대체품이 필요할 경우 대여용 아이폰5 16GB 모델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