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vs 갤S5/안드로이드폰 가상 비교

애플, 크기보다 두께로 강한 인상줄 듯

일반입력 :2014/04/25 06:37    수정: 2014/04/25 07:20

이재구 기자

4.7인치 크기로 알려진 아이폰6의 모습을 최대 라이벌 삼성 갤럭시S5 등 안드로이드 폰들과 비교하면 외양과 크기에서 어떻게 비쳐질까?

맥루머스는 23일(현지시간) 아이폰 4.7인치 렌더링을 안드로이드폰들과 비교한 모습 및 크기를 소개했다.

맥루머스 포럼멤버 듀크사니가 실행해 본 비교 전제 조건은 ▲4.7인치 아이폰소 문이 사실이라면 최소한 하나의 아이폰 모델은 16대9의 화면비율을 가진다 ▲아이폰6는 아이폰5S와 같은 크기의 지문인식 스캐너 홈버튼을 가진다는 것이다. 또 ▲애플의 대칭 디자인 철학대로 위아래 베젤이 똑같아지며 ▲측면 베젤은 아이폰5S보다 작아지지만 없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았다.

■먼저 4.7인치 아이폰6 렌더링을 모토로라의 모토X 및 LG G2미니와 비교했다. 이들 두 4.7인치 안드로이드폰은 모두 똑같은 화면 크기를 갖고 있지만 아이폰과 비교할 때 키가 더 작은 단말기들이다. 이는 애플의 경우 아이폰6 아래 붙은 둥근 터치ID센서가 붙는데다 애플 디자인철학에 따라 위쪽까지 아래쪽 베젤과 대칭으로 디자인돼 넓어지게 되기 때문이다.

■아이폰6와 5인치 넥서스5 및 5.2인치 LG G2와 비교해 보았다. 이번 비교에서 4.7인치 아이폰6는 더 작은 스크린 실면적으로 인해 경쟁 단말기만큼의 높이를 보인다.

■ HTC의 최신 주력폰 HTC 원(M8)과 삼성갤럭시S5를 비교해보았다. 아이폰6를 삼성 및 HTC주력폰과 비교했을 때엔 최신 안드로이드단말기가 어떻게 보든 더 크다는 것을 발견했다.

듀크사니는 화면크기만 놓고 비교했을 때 아이폰6는 안드로이드폰보다 강한 인상을 주기 어려울 것이라고 결론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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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이폰6는 최근 나온 아이폰6 케이스 비교 동영상에서 보듯 얇은 단말기 두께로 인해 다른 단말기에 비해 소비자들에게 각인될 것으로 전망됐다.

애플은 4.7인치와 5.5인치 아이폰을 올 가을에 내놓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5.5인치 단말기에 사용될 얇은 배터리 공급자를 찾지 못해 4.7인치 아이폰이 먼저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공개된 애플 내부 슬라이드 자료에 따르면 애플도 소비자들이 더 큰 단말기를 원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