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로 만든 심슨 마을 스프링필드

일반입력 :2014/08/10 09:40    수정: 2014/08/10 13:59

인기 애니메이션 ‘심슨가족’의 배경 마을인 스프링필드가 레고로 완벽 재현됐다.

10일 주요 외신은 매트 드 라노이 씨가 레고로 만든 심슨 스프링필드를 소개했다.

심슨가족은 1987년부터 미국에서 제작된 애니메이션으로, 5명으로 이뤄진 미국의 핵가족 중심의 이야기가 풍자적이면서도 코믹하게 그려져 여전히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가장 ‘호머’, 가정주부 ‘마지’, 말썽꾸러기 ‘바트’, 천재소녀 ‘리사’, 귀여운 막내 ‘매기’ 등 5명이 주인공이다.

이번에 소개된 심슨 레고는 이웃인 네드 플랜더스의 집과. 맥도날드보다 유명한 햄버거 집으로 설정된 ‘크러스티 버거’ 상점, 음습하고 못생긴 중년 남성이 운영하는 ‘모 선술집’ 등이 정교하게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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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환경오염이나 방사능 폐기물을 흘려보내고 외국인 노동자의 인권을 인정하지 않고 저임금으로 일을 시키는가 하면, 사장은 이중장부를 사용해 탈세를 일삼는 ‘스프링필드 원자력 발전소’도 비중 있게 제작됐다.

이 외에도 ‘퀵 E마트’, ‘시청’, ‘스프링필드 초등학교’ 등 중요 건물들이 세심하게 재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