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들이 카페24를 통해 '글로벌티몰'에 입점할 경우 보증금 면제와 현지형 마케팅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카페24를 운영하는 심플렉스인터넷(대표 이재석)은 글로벌티몰에 입점하려는 국내 기업들에게 관련 서비스와 인프라를 원스톱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 같은 혜택은 우챈 알리바바그룹 B2C해외사업부 사장이 지난달 21일 카페24 주최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창조경제 온라인 실크로드, 중국 시장 수출 전략 세미나'에서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티몰 입점을 지원하겠다고 공식 선언한 데 따른 것이다.
글로벌티몰에 입점하려면 약 2천500만원의 보증금과 500만~1천만원 상당의 연회비가 필요하지만 올 연말까지 카페24를 통할 경우 면제된다.
또 카페24는 글로벌 전문가들을 통해 글로벌티몰 입점 기업에게 쇼핑몰 운영·상품 배송·결제·마케팅까지 현지 맞춤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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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렉스인터넷 김선태 해외사업총괄 이사는 “한류 열풍으로 인해 한국 제품에 대한 중국 내 구매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라며 “카페24는 글로벌티몰 입점으로 중국 진출을 계획 중인 기업들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글로벌티몰은 입점 기업이 개인에 제품을 판매하는 B2C 오픈마켓이다. 중국 내 '티몰'과는 달리 글로벌 각국 고객들 대상으로 사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