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대전 격투 액션 게임의 한 축으로 인기를 끌었던 더킹오프파이터즈가 3D로 돌아온다.
6일 해외 매체들에 따르면 더킹오브파이터즈의 제작사인 SNK플레이모어가 새로운 직원 채용 공고를 내고 3D 더킹오브파이터즈(이하 킹오파3D)의 제작에 돌입한다. 그 동안 킹오파는 2D로 제작되어 왔다.
신규 직원 채용 공고를 자세히 살펴보면 기본적인 콘솔 게임 프로그래머 외에 높은 그래픽 퀄리티를 구현할 수 있는 테크니컬 디자이너를 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3D 캐릭터 모델링이 가능한 CG 디자이너를 원하고 있어 킹오파3D 제작이 확실시 되고 있다.
![](https://image.zdnet.co.kr/2014/08/06/R0HTAsDj5oIVxWl9Q1B5.jpg)
이에 대해 SNK 플레이모어도 킹오파3D 제작을 부정하지 않았다. 현재 게임 제작을 준비 중인 상태로 조만간 세부 내용과 게임을 선보일 플랫폼 등을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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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소식에 팬들은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를 동시에 내고 있다. 킹오파의 신작 내용은 환영 하지만 그 동안 유명 2D 대전 격투 게임들이 3D로의 전환에 대부분 실패했기에 걱정이 크다는 반응이다.
한 국내 게임업계 관계자는 과거 유명 대전 격투 게임 타이틀이었던 킹오파가 3D 신작 제작 사실을 공개했다며 기대도 되지만 그 동안 2D 대전 게임들이 3D로 성공을 거둔적이 없었던 만큼 우려도 있다. 아직 게임이 공개된 것이 아니기에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