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무선사업부 내 태블릿그룹을 신설하고 임원 보직 이동 인사를 단행했다.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노태문 무선사업부 상품기획팀에서 이름이 바뀐 상품전략팀의 팀장을 맡게 됐다.
기존 상품기획팀과 함께 글로벌 B2B센터 모바일비즈니스팀장을 겸임했던 홍완훈 부사장은 상품기획팀 업무를 내려놓고 B2B 업무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상품전략팀장을 맡게된 노 부사장은 1968년생으로 최연소 임원 승진, 2010년 자랑스런 삼성인상을 받는 등 역량을 인정받았다. 갤럭시S2 등 삼성전자 스마트폰 전략제품 개발 주역으로 지난해 최연소 삼성전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홍 부사장은 메모리마케팅, 글로벌마케팅실을 거치며 마케팅 전문가다. 일각에서는 이번 임원 업무변경, 그룹 신설이 하반기 실적 개선을 위한 태블릿 사업 강화 차원이라고 해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상시로 일어나는 업무 조정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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