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이 클라우드와 설치형(온프레미스)으로 현장서비스 관리 소프트웨어를 제공해온 TOA테크놀로지스를 인수한다. 세일즈포스닷컴 같은 경쟁업체에 대응하기 위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를 강하는 모습이다.
31일 오라클은 TOA테크놀로지스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TOA는 현장서비스 접수 흐름을 파악하고 서비스 예약 스케줄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주는 SW를 보유하고 있다.
오라클에 따르면 DISK 네트워크, 보다폰, 리코(Ricoh), 버진미디어 등 현장서비스 중심 기업들이 TOA의 애플리케이션을 고객서비스 지원에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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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기존 TOA 고객들에게 애플리케이션과 지원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오라클 클라우드 전사적자원관리(ERP) 제품에 TOA의 기능을 결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신들은 이번 인수로 오라클은 라이벌 세일즈포스닷컴과 경쟁할 무기를 얻게 됐다고 해석했다. TOA는 세일즈포스닷컴 플랫폼에서 서비스를 제공해 왔고 현장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선두적인 위치에 있었다. 따라서 오라클은 이번 인수로 세일즈포스닷컴 고객 기반을 뺏어 오는 효과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