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데이터베이스12c에서 사용가능한 인메모리 DB 옵션의 가격이 공개됐다. 기존 오라클DB를 12c로 업그레이드 시 인메모리옵션은 기본사용으로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라클은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 가격목록을 새로 업데이트했다.
공개된 가격목록에서 오라클DB 12c 인메모리 옵션은 프로세서 당 2만3천달러의 라이선스로 공급된다. 널리 활용되는 리얼애플리케이션클러스터(RAC)와 같은 가격이다.
오라클DB 12c 인메모리 옵션은 작년 오픈월드2013 컨퍼런스에서 처음 공개됐다. 오라클DB 환경에서 다이내믹랜덤액세스메모리(DRAM), PCI플래시, 디스크스토리지 등을 쉽게 혼용할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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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최대 100배 높여준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그러나 인메모리 옵션의 가장 큰 특징은 사용이 매우 간편하다는 것이다.애플리케이션에서 인메모리 옵션 적용에 따른 프로그래밍 변경이 전혀 필요없다. 단순히 옵션을 활성화하면 곧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오라클의 설명이다.
케빈 클로슨 EMC 퍼포먼스엔지니어링그룹 수석이사는 블로그를 통해 오라클DB 12c 인메모리옵션은 별도로 라이선스되는 옵션임에도 디폴트로 들어간다며 예상치 못한 비용증가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