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MMO 액션게임 '월드 오브 탱크'의 9.2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새로운 게임 모드인 ‘요새(Stronghold) 모드’와 신규 전장 ‘포화 속의 프로호로프카(Fiery Salient)’가 추가되고, 4종의 HD전차가 새롭게 등장하는 게 특징이다.
‘요새 모드’는 게임 플레이 상에서 클랜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신규 게임 방식이다. 클랜만을 위한 군영을 건설하고, 동료 클랜원들과 쟁탈전을 수행해 자원을 획득하며, 최대 4레벨까지 요새를 강화할 수 있다. 물자 효과, 지속 시간, 비축 시간 등은 요새 레벨에 따라 증가하게 된다.
관련기사
- WGL APAC 시즌1 파이널 개최, 최강 전차장은?2014.07.31
- 월드오브탱크, 모바일 날개 달았다2014.07.31
- 비스포츠 ‘카스온라인-월오탱’, 축구 모드 지원2014.07.31
- 현충일 챙긴 게임은?....월오탱-던파2014.07.31
이와 더불어 인기 전장 ‘프로호로프카(Prokhorovka)’에 화려한 그래픽 효과를 가미한 업그레이드 버전인 ‘포화 속의 프로호로프카(Fiery Salient)’가 추가되고, 소련의 IS와 SU-100, 독일의 StuG III, 영국의 Churchill I 등 4종의 전차가 HD 전차로 새롭게 선보였다. 유저들의 요청사항을 반영하여 8개 전장의 개선 작업도 이루어졌다.
워게이밍의 안톤 판코프(Anton Pankov) 수석 퍼블리싱 프로듀서는 “전략과 전술, 전투 수행을 총망라해 월드 오브 탱크의 재미에 깊이를 더할 요새 모드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커뮤니티와 팬들의 피드백을 적극 수렴해 지속적으로 해당 모드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