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메라, 자막 추가 기능으로 재미↑

싸이메라가 시즌2의 핵심 리터치 기능인 페이스 팝(대두만들기)에 이어 또 하나의 재미있는 기능을 선보였다.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한상)는 미국 및 남미 시장을 겨냥, 싸이메라에 새로운 리터치 기능인 ‘밈’(MEME)을 추가했다고 31일 밝혔다.

밈은 남미와 북미권에서는 보편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미지·동영상 등을 재미있게 재활용한 유쾌한 놀이문화 중의 하나다. 쉽게 접할 수 있는 형태는 이미지에 자막을 삽입해 의미를 전달하는 국내의 '짤방'과 유사한 개념이다.

즉 익살스러운 표정의 사진이나 특정 상황의 사진에 재치 있는 문구를 삽입 또는 편집을 통해 재미있는 콘텐츠로 재생산한 뒤 인터넷상에서 공유하며 즐기는 것을 뜻한다.

싸이메라 시즌2 출시 전부터 자체적인 미국 내 시장 조사 및 사용자 대상 테스트를 진행해온 SK컴즈는 싸이메라 이용자들이 가장 원하는 리터치 기능 중 하나로 하나로 밈을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국내보다 글로벌에서 더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고, 특히 남미·북미에서 높은 사용층을 확보하고 있는 싸이메라 시즌2에 밈을 우선적으로 탑재했다. 이를 통해 최근 출시한 iOS버전의 인기몰이에도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밈 기능은 안드로이드 버전에 우선 적용되며, iOS의 경우 빠른 시일 내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