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28일부터 3일간에 걸쳐 아산사업장에서 청소년을 위한 ‘상상봉사학교’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아산지역 청소년 100여명을 초청해 진행한 이 행사에서는 ‘영화읽기를 통한 나눔인문학’, ‘자원봉사 기본교육’, ‘여행을 통한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나눔과 봉사의 의미에 대해 배우고 토론했다.
또 ‘봉사활동 기획’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봉사활동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구체적인 실천방법을 고민하며 자신들이 직접 봉사활동을 기획하는 시간도 가졌다.
![](https://image.zdnet.co.kr/2014/07/29/vjGcxPHG2eEG0bMZ0FVu.jpg)
행사 마지막날인 오는 30일에는 참가 학생들이 직접 인근 노인요양시설을 찾아 마사지, 네일아트, 가구제작, 장기자랑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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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참여한 배방고 1학년 이예솔 학생은 “예전에는 부모님이 하자고 하거나 선생님이 시켜서 마지못해 봉사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봉사와 나눔이 얼마나 필요한지 배우고 나니 앞으로는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5월 지역 대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 ‘쏠팝블루’를 발족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는 앞으로 나눔DNA를 지역사회 전체에 전파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