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청소년 대상 봉사학교 진행

일반입력 :2014/07/29 11:22

이재운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28일부터 3일간에 걸쳐 아산사업장에서 청소년을 위한 ‘상상봉사학교’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아산지역 청소년 100여명을 초청해 진행한 이 행사에서는 ‘영화읽기를 통한 나눔인문학’, ‘자원봉사 기본교육’, ‘여행을 통한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나눔과 봉사의 의미에 대해 배우고 토론했다.

또 ‘봉사활동 기획’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봉사활동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구체적인 실천방법을 고민하며 자신들이 직접 봉사활동을 기획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 마지막날인 오는 30일에는 참가 학생들이 직접 인근 노인요양시설을 찾아 마사지, 네일아트, 가구제작, 장기자랑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행사에 참여한 배방고 1학년 이예솔 학생은 “예전에는 부모님이 하자고 하거나 선생님이 시켜서 마지못해 봉사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봉사와 나눔이 얼마나 필요한지 배우고 나니 앞으로는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5월 지역 대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 ‘쏠팝블루’를 발족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는 앞으로 나눔DNA를 지역사회 전체에 전파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