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유 게임패드(Wii U GamePad)의 NFC(근거리 무선 통신) 기능을 활용한 새로운 결제 서비스가 첫 선을 보였다.
22일 게임스팟닷컴 등 외신은 닌텐도가 위 유 게임패드 구매자를 대상으로, NFC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의 이용은 일본에서만 가능하며, ‘파스모’(Pasmo), ‘스이카’(Suica), ‘토이카’(Toica) 등의 IC 교통 승차권에만 대응한다.
방식은 간단하다. 위 유의 쇼핑몰 상품을 선택, 이후 IC 승차권을 게임패드에 올려놓으면 된다. 버스, 지하철 등에서 사용하는 결제 방식과 같다는 게 외신의 설명이다.
일본 내 IC 승차권을 보유한 게임 이용자는 언제 어디서든 위 유 관련 게임과 아이템 등을 결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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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유 게임패드는 위 유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컨트롤러로 요약된다. 이 컨트롤러는 6.2인치의 터치스크린을 갖췄고, 터치스크린, NFC 기능 등을 탑재했다.
앞서 닌텐도는 NFC 기술을 적용한 ‘아미보’(Amiibo) 피규어 시스템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아미보 피규어는 게임과 연동되는 기능을 담아냈다. 위 유 게임패드 등에 특정 피규어를 올려놓으면, 피규어에 내장된 정보가 게임에 적용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