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스미싱 전화 미리 걸러낸다

일반입력 :2014/07/16 08:46    수정: 2014/07/16 08:46

LG유플러스가 발신자 정보의 실시간 확인은 물론, 스미싱과 스팸전화, 스팸문자를 미리 알고 차단 가능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가 모바일 서비스 기업 캠프모바일(공동대표 이람, 박종만)과 함께 스팸, 보이스 피싱, 스미싱을 전화가 왔을 때 알려주는 ‘후스콜’ 서비스를 Uwa에 탑재한다고 16일 밝혔다.

LG유플러스의 ‘Uwa’는 통화 및 애플리케이션 이용 중 전화가 걸려왔을 때, 기본 전화 수신 화면으로 전환 없이 멀티태스킹으로 전화를 수신할 수 있는 All-IP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다.

LG유플러스 측은 “그동안 캠프모바일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개발을 위한 다각적인 협의를 해왔다”며 “그 결과 LG유플러스의 Uwa 서비스에 캠프모바일의 후스콜 서비스를 탑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 가입자들은 스팸이나 스미싱으로 의심되는 전화를 사전에 거절하고 SMS, MMS에 포함된 의심스러운 URL에 위험여부도 판단할 수 있게 된다.또한, 후스콜은 택배, 배달 음식점 등 생활에 밀접한 서비스에 대한 유선 전화번호 정보도 제공해 고객의 사용성과 편의성이 대폭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는 Uwa를 통한 ‘후스콜’ 서비스를 LG G3, 갤럭시S5 등 LTE 스마트폰에서 제공하고 대부분의 LTE 스마트폰에도 확대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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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이번 Uwa에 후스콜 탑재를 기념해 후스콜 사용에 동의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명품 핸드백(1명), 호텔 숙박권(2명), 커피 교환권 (1,500명) 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를 내달 15일까지 진행한다.

한상호 LG유플러스 커뮤니케이션사업팀장은 “후스콜은 Uwa의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핵심 기능”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삶의 가치를 더욱 향상할 수 있는 100% LTE 기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