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을 집 안에서 IPTV로 본다. 집 밖에서 자녀가 보고 있는 TV 채널을 확인한다. 유무선이 통합된 TV 시대가 열렸다.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IPTV 서비스 U+tvG를 통해 집 밖에서도 비디오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홈 비디오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U+tv G 가족방송’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풀HD 영상을 실시간으로 안방 TV까지 생중계를 할 수 있다.
야외에서 촬영한 화면을 집안 TV까지 실시간으로 전달, 가족과 연인 등과 즐길 수 있다. 스포츠 경기장의 열기를 집으로 전달하거나 IPTV를 통한 화상통화도 가능해진다.
스마트폰에서 U+tv G 가족방송 전용 앱을 실행한 뒤 영상을 촬영하면 집 안의 TV 화면에 휴대폰 번호와 영상중계 요청이 표시된다. 이 때 리모콘 버튼을 입력하면 스마트폰 영상을 받아볼 수 있고 거절할 수도 있다.
TV가 꺼져있거나 전송요청을 거절하면 클라우드 서비스 U+BOX에 저장되고 이후 TV를 켰을 때 화면에 팝업 창이 떠 영상도착 사실을 알려준다. 한번 저장된 콘텐츠는 재생 횟수 및 시청기간의 제한 없이 언제든 감상할 수 있다.
집 밖에서 자녀의 TV 시청 확인 가능한 ‘U+ tv G 키즈케어’는 집안의 TV와 스마트폰을 실시간으로 연동해 어린 자녀의 TV 유해정보를 차단하고, 올바른 TV 시청을 유도할 수 있다.
IPTV 셋톱박스에 스마트폰을 등록해 놓으면 키즈케어 앱을 실행해 집안의 실시간 시청화면을 볼 수 있다. 또 VOD 시청여부와 실행된 TV 앱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 확인이 어려운 경우 캡쳐화면 기능을 이용해 10분에서 2시간 사이로 집안 TV의 실제 방송화면이 등록된 스마트폰으로 전송할 수도 있으며, 집안의 TV를 끌 수도 있다.
이 서비스는 월 2천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출시를 기념해 10월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국내 유료방송 최초로 뽀로로, 디즈니 등 인기 키즈 VOD를 한국어, 영어, 중국어 3개 국어로 제공하는 ‘U+tvG 외국어쑥쑥’은 4천여편의 무료 키즈 외국어 VOD를 볼 수 있다.
3세 이하, 4~7세, 8~11세, 12세 이상으로 세분화된 키즈 카테고리를 제공해 자녀의 연령별 수준에 맞는 학습이 가능하다. 3개국어 VOD 자동 연속재생 기능을 갖추고 있어 한국어로 시청한 뒤, 영어, 중국어 순으로 재시청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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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1만2천여편의 영화와 해외 TV 드라마 시리즈물을 모바일 환경과 PC 홈페이지, IPTV로 볼 수 있는 유플릭스무비까지 이용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유무선을 융합한 홈 비디오 서비스 출시로 비디오 콘텐츠가 중심이 되는 시대를 한발 앞당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