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K-IDEA)가 11일 서울 삼성동에서 올 가을 개최될 지스타 2014에 대한 설명회를 열고 세부 내용들을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들을 살펴보면 올해도 역시 지스타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기간은 수능 다음주인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로 결정됐다.
B2B관은 20일부터 22일까지만 진행된다.
지스타는 2005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다. 매년 그 규모와 참사가, 참관객 등을 키워왔으며 지난해에는 32개국 512개사 참여해 18만명의 관광객과 유료바이어 유치에 성공했다.
올해 부스는 지난해보다 300부스 늘어난 총 2천 400부스의 규모로 진행된다. B2B는 1천100부스, B2C는 1300부스로, B2B가 기존 800부스에서 1천 100부스로 늘어났다.
전시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본관전시장 1~3홀, 신관전시장 4~5홀, 회의실(본/신관), 컨벤션홀 일부, 오디토리움, 야외전시장 등을 이용하게 된다. 또한 지금까지 푸른색 계열의 로고와 바탕색을 사용해 왔던 것과 달리 올해는 붉은색 계열의 이미지를 사용한다.
이어서 각 부스의 가격과 할인 혜택 등이 참가한 게임사들에게 공개됐다. 올해 B2C 독립부스 가격은 부스당 85만원으로 작년 75만원보다 10% 가량 인상됐다. B2C 관의 가격도 마찬가지로 인상됐으며 전체적인 부스 가격이 올라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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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측은 이번 인상에 대해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인상이라고 전했다. 기존에 진행해 왔던 조기 등록 할인이나 규모 할인, 연속 참가 할인 등은 지속적으로 유지된다.
이와 더불어 이번 지스타 에서는 모바일 공동 부스가 신설될 예정이다. 모바일 공동 부스의 규모나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스타트업과 중소 모바일 게임사들을 위한 전용 공간으로 이뤄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