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국내·외 임직원 참여 헌혈 캠페인 전개

LG전자가 국내·외 사업장에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적극 나선다.

7일 LG전자는 이달 말까지 국내 12개 사업장에서 ‘라이프스 굿 위드 LG’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임직원이 헌혈 참여 시 회사가 1인당 1만원씩을 기부하며, 임직원이나 일반 소비자가 LG전자 공식 블로그나 트위터, 페이스북에 응원 메시지를 남기거나 헌혈 인증샷을 올리는 경우에는 건당 1천원씩 기부한다. 모금 목표액은 2천만원이다.

모금액은 LG전자와 백혈병어린이재단이 함께 선정한 수혜자인 희귀병 질환 아동 2명에게 전달된다.LG전자는 지난 2010년부터 국내에서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와 연계한 헌혈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해외에서는 오는 연말까지 중국, 러시아, 태국, 브라질 등 해외법인 15 곳에서 지역자치단체와 연계해 순차적으로 헌혈캠페인을 진행한다.

특히 러시아에서는 최대 전자 유통업체인 엘도라도와 함께 대규모 헌혈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는 기업 최초로 러시아 정부와 협력해 현지에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충학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전무는 “헌혈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