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천만원 모금 연계 헌혈캠페인

사회입력 :2013/10/02 16:45

LG전자(대표 구본준)는 17일까지 국내 13개 사업장에서 임직원 헌혈캠페인 및 고객 응원과 연계한 모금활동 '라이프스 굿 위드 LG'를 벌인다.

캠페인은 LG전자 임직원 헌혈시 1명당 1만원 기부, 임직원과 일반고객이 LG전자 블로그(http://social.lge.co.kr), 트위터(www.twitter.com/LGElectronics), 페이스북(facebook.com/theLGstory)에 응원 메시지를 남길 때마다 1천원씩 기부하는 내용이다. 목표 모금액은 2천만원이다.

회사측은 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함께 수혜자를 선정,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 환자인 진수(가명, 1세)를 포함한 환자 4명에게 치료비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 병은 림프조직구의 이상 증식으로 면역체계가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희귀질환이다.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남상건 부사장은 “헌혈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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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연말까지 미국, 중국, 러시아, 인도 등 해외법인 15 곳에서도 지역자치단체와 연계해 순차적으로 헌혈캠페인을 진행한다. 특히 러시아법인은 혈액부족 현상이 사회문제로 대두돼 지난 2009년도부터 정부의 헌혈캠페인에 적극 동참, 현재까지 대규모 헌혈행사를 45차례 개최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국내에서 소셜미디어와 연계한 헌혈캠페인을 전개,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사랑 나눔의 장’을 넓혔다고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