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기업용 모바일 솔루션 ‘LG 게이트(GATE)’와 이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선보이며 기업용 모바일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LG전자(대표 구본준)는 개인 사생활 보호, 사용 편의성, 기업 정보보안 등 기능을 제공하는 모바일 솔루션 GATE를 탑재한 스마트폰 ‘G2’를 이달 초부터 미국 4대 이동통신 사업자에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개인 스마트폰을 기업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BYOD(Bring Your Own Device)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지만 업무 효율성과 별개로 보안 문제에 대한 우려가 상존했던게 사실이다.
LG전자에 따르면 GATE는 기업 서버에 저장된 정보에 대한 접근 편의성을 높이면서도 한층 강화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해 회사 밖에서도 보안 걱정없이 원활한 업무 처리가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LG GATE에는 ‘데이터 암호화’, ‘가상사설통신망(VPN)’, ‘이동장비관리(MDM)’ 등과 같은 모바일 보안 기술을 적용돼 보다 보안성이 개선된 환경에서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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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에 미국 시장에 출시하는 G2는 LG GATE와 함께 하나의 운영체제(OS)를 개인용과 업무용으로 나누어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가상화’ 기능을 지원해 사용편의성을 강화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기업 모바일 환경 구축의 핵심은 생산성 향상과 업무 연속성 확보, 검증된 보안 환경 제공”이라며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LG G2와 LG GATE의 결합은 개인용 모바일 기기를 회사 업무에 활용하는 BYOD 트렌드를 한층 더 빠르게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