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일부 계열사 매각을 추진한다. 황창규 회장 취임 이후 계열사 구조조정 신호탄이 될지 관심이 주목된다.
27일 KT는 ICT 융합 사업자 역량 집중 필요에 따라 KT렌탈과 KT캐피탈 매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https://image.zdnet.co.kr/2013/12/14/wY0lpeXgcbzEcptFiCu2.jpg)
KT렌탈은 2005년 설립된 회사로 지난달 기준 1천여명의 직원이 있다. KT캐피탈 직원수는 174명이다. 두 회사는 각각 차량 및 일반 렌탈과 금융 사업을 하고 있다. 양사의 지난해 매출은 총 1조1천억원 가량이다.KT는 매각 추진을 위한 자문사를 조만간 선정하고 매각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KT그룹의 ICT 역량 집중을 하기 위한 차원이며 그룹의 핵심 경쟁력 제고와 성장을 도모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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