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최저임금 시급이 올해보다 7.1% 인상된 5천580원으로 결정됐다.
전년보다 370원 오른 것인데, 누리꾼들은 대체적으로 불만 섞인 반응을 보였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26일 오후 3시부터 전원회의를 열고 밤샘 논의 끝에 내년 최저임금 인상안을 의결했다. 이로써 내년 최저임금 시급은 5천580원이며, 이를 월급으로 환산하면 116만6천220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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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최저임금위원회가 시한 내에 인상안을 심의하고 의결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하지만 노동계가 요구한 내년 최저임금 6천700원(26.8% 인상)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내년 최저임금 소식에 누리꾼들은 “월드컵 16강 탈락보다 더 화가 난다”, “팍팍 좀 올려라. 그 돈으로 뭐 먹고 사나”, “물가 좀 보고 최저임금 계산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