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라인, 패밀리 앱 10억 다운로드 돌파

글로벌 메신저 앱 ‘라인(LINE)’이 패밀리 애플리케이션 전체 누적 다운로드 수가 10억건을 돌파했다. 패밀리 앱은 라인과의 연동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서비스다.

라인 외에도 14개 앱이 1천만 다운로드 이상을 기록했으며 개별 앱으로는 ‘라인 카메라’가 9천만으로 가장 많은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 ‘라인 게임’에서는 4천300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라인 팝’을 포함해 총 9개 타이틀이 1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2011년 6월23일 모바일 메시징 서비스로 시작한 라인은 이후 다양한 스티커와 무료 통화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며, 일본‧대만‧태국 등에서 ‘국민 모바일 메신저’로 등극했다. 현재 라인은 전 세계 230개 국가에서 총 4억7천만명 이상의 가입자가 이용하고 있다.이 같은 폭 넓은 이용자층과 높은 이용률을 바탕으로 라인은 메신저를 넘어선 모바일 플랫폼으로 진화 중이다. 2012년 3월 ‘라인 카드’를 시작으로 ‘라인 카메라’, ‘라인 플레이’ 등 커뮤니케이션, 콘텐츠, 툴, 게임,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63개의 라인 패밀리 앱이 서비스 중이다.

개발사뿐 아니라 이용자도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 ‘라인 크리에이터스 마켓(creator.line.me/ko)’도 성행하고 있다. 특히 23일부터는 라인 웹스토어가 아닌 스티커 숍에 이용자가 만든 스티커가 등록돼 라인 이용자라면 누구나 직접 디자인한 스티커를 전 세계 라인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판매할 수 있다. 라인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의 기반을 더욱 단단히 하겠다”며 “신규 서비스 제공과 글로벌 확장을 통해 세계 모바일 시장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