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매니저 모바일, '라인' 제대로 탔네

일본·태국 앱스토어 무료 게임 1위

일반입력 :2014/06/11 14:06    수정: 2014/06/11 14:16

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무료 메신저 '라인'을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 ‘FC매니저 모바일 2014’(일본명 라인 사커 일레븐)가 출시 하루 만에 일본과 태국 애플 앱스토어 무료 게임 1위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한빛소프트와 라인플러스는 지난 9일 일본·태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남미 등 라인이 메신저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각 국가별 모바일 스토어에 FC매니저 모바일 2014를 출시했다.

그 결과 지난 10일 저녁 8시를 기준으로 일본·태국 애플 앱스토어 전체 무료 게임 1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장르별 반응 또한 뜨겁다. 전체 무료 게임 1위를 점유함과 동시에 스포츠 게임 분야 또한 쟁쟁한 현지 스포츠 게임들을 제치고 1위를 달성, 해당 장르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한 것.

FC매니저 모바일의 선전은 ▲우수한 ‘인공지능’(AI)과 ▲포지션을 어느 위치에 배치시키는가에 따라 선수 능력 또한 확연하게 달라지는 '선수 포텐' ▲높은 품질을 기반으로 한 '전술' 등을 간편하게 구성한 점이 주효했다. 또 어렵게만 느껴지던 매니지먼트 장르의 전체적인 난이도를 낮춰 누구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공을 기울인 점이 해외 이용자들에게도 어필했다는 내부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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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를 공동으로 전개하고 있는 라인과 라인플러스의 이벤트 마케팅 지원 또한 이용자 활성화에 한몫 했다. 라인을 통해 FC매니저 모바일을 내려 받은 이용자에게 '전세계 축구 축제'에 맞춰 특별 제작된 '라인 캐릭터 스티커' 24종을 무료로 제공한 것.

한빛소프트와 라인플러스는 업데이트 지원과 서비스 품질에 보다 만전을 기해 근시일 내에 개최될 브라질 월드컵 특수를 노린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