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웹브라우저의 리눅스 버전이 돌아왔다.
23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오페라는 리눅스용 오페라24 브라우저 개발자버전을 공개했다.
리눅스용 오페라는 작년초까지 존재했다. 오페라가 브라우저 프레임워크와 렌더링 엔진을 크로미움과 웹킷으로 변경하면서 버려졌다. 이후 마지막 리눅스용 오페라를 오픈소스로 개조하는 프로젝트가 '오터 브라우저'란 이름으로 진행중이다.오페라는 이날 블로그를 통해 오페라에서 리눅스는 기본 플랫폼이다며 우리의 브라우저를 리눅스에 추가하는 건 오픈과 커넥티드월드라는 오페라의 비전에서 중요한 부분을 채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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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용 오페라 브라우저는 덜 다듬어진 개발자용이다. 크로미움 기반으로 제작됐다. 디스커버, 스테이시, 확장 및 테마, 스피드다이얼과 오페라 터보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우분투 리눅스 64비트 버전에서 유니티나 그놈 환경에서 테스트됐다. 오페라측은 우분투 외 리눅스에서의 최고성능은 보장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타 리눅스 지원을 위한 개발을 진행중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