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LED·OLED 엑스포 개막

일반입력 :2014/06/24 08:17    수정: 2014/06/24 09:02

정현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부터 나흘 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국내 최대 규모 발광다이오드(LE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전시회인 ‘국제 LED & OLED 엑스포 201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15개국에서 260여개 업체가 참여해 LED칩, LED·OLED 조명 및 등기구, 장비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

전시기간중 수출상담회, LED&OLED 국제세미나, 국제조명협회 이사회, LED&OLED조명 신기술개발 우수업체 제품 전시가 함께 진행되며 LED 융합 신산업 창출 국정과제홍보관·조명박물관·우수디자인사진관도 운영된다.

또 신기술개발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유양디앤유, 필룩스, 이츠웰, 케이디지전자, 한영이엔지 등 5개 기업에 대해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LED 산업은 친환경 녹색산업이면서 고효율을 바탕으로 블랙아웃 위기를 줄일 수 있는 신성장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세계 각국 정부와 기업도 LED 조명의 보급 확산과 아울러 시스템조명, OLED 조명 등 차세대 신조명 시장의 선점을 위해 노력중이다.

OLED 조명은 향후 기술개발과 상용화 촉진을 통해 OLED의 장점이 부각되면서 인간친화형 감성 조명으로 활용돼 융합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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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은 "국제 LED & OLED 엑스포가 지속해서 세계적인 전시회로 성장해 국내 LED 산업이 세계의 중심이 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정부도 LED 산업의 성장을 위해서 신기술개발과 LED 융합 신시장창출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재홍 제1차관, 한국광기술원 박동욱 원장, 한국조명연구원 김현일 원장, 한국LED산업협동조합 노시청 이사장, 국제조명협회 얀덴멘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