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루체, 세종청사 LED 조명 구축사업 수주

일반입력 :2014/06/02 15:02

정현정 기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전문업체 솔라루체(대표 김용일)는 안전행정부가 발주한 세종시 정부청사 3단계 관급자재(LED 조명시스템) 구축사업에서 전 구역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정부세종청사 LED 조명시스템 구축사업에는 솔라루체 외에 인크룩스, 엘티스, 미미라이팅, 블루싸이언스 등 LED 조명 업체들이 참가해 수주전을 벌였다.

솔라루체는 지난해 6월 23억9천만원 규모의 정부세종청사 2단계 2구역 조명시스템사업에 이어 31억원 규모의 3단계 전체 사업인 1, 2구역을 모두 수주하면서 2년 연속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정부세종청사의 3단계 구역에는 국민권익위원회와 법제처, 소방방재청과 국세청, KTV가 입주할 예정이다. 해당 정부세종청사의 사무공간과 복도 등에는 솔라루체의 대표 제품인 ‘엣지(Edge) 평판 조명 시리즈’ 총 1만3천100개가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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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부세종청사 3단계 LED 시스템조명사업은 지난해 서울시에서 발주한 1~8호선 243개 역사 내 43만개를 교체하는 '서울 지하철 LED조명 교체 사업' 이래 최대 규모다. 솔라루체는 지난해 60억 규모의 서울지하철 LED조명 교체사업(8호선)도 수주한 바 있다.

김용일 솔라루체 대표는 서울 지하철 8호선 LED 조명 교체 및 정부세종청사 2단계 교체 사업에서 호평을 얻은 것이 우선협상자 선정에 원동력이 된 것 같다며 공공 분야의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연구개발에도 힘써 공공 및 민간 양 분야에서 더욱 큰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