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TV, 멀티미디어기술대상 대통령상 수상

커브드 UHD TV로 대통령상 2연패 달성

일반입력 :2014/06/24 07:56

이재운 기자

삼성전자는 24일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한 ‘제21회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대상’에서 자사 커브드 UHD TV 제품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5인치 UHD TV로 같은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바 있어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 1994년 제정된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대상은 IT 분야 핵심기술과 제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수여하는 정보통신 기술분야 국내 최고 권위 상으로, 미래창조과학부가 선정하며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등을 시상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출시한 커브드 UHD TV는 특유의 몰입감, 풀HD의 4배에 달하는 UHD의 선명한 화질, 다양한 스마트 기능의 편리함을 고루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천강욱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2년 연속으로 대통령상을 받은 것은 삼성 TV의 기술적 혁신과 미적 완성도에 대한 확실한 증거라며 앞으로도 TV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혁신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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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0나노급 4Gb(기가비트) GDDR5 그래픽 D램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에 선정됐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양산에 돌입했다.

이 제품은 동영상과 그래픽 데이터 처리에 특화된 메모리 반도체인 GDDR5 그래픽 D램은 일반 D램보다 큰 용량의 데이터를 더욱 빠르게 처리할 수 있으며, 최고 전송 속도 8Gbps를 구현해 고성능, 고해상도 게임 콘솔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