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발진 여부 확인' 블랙박스 출시

일반입력 :2014/06/23 09:38    수정: 2014/06/23 10:56

이재운 기자

팅크웨어는 영상과 함께 브레이크 사용 여부를 기록해주는 2채널 풀HD 블랙박스 ‘아이나비 QXD900 뷰’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대개 급발진 논란에서 쟁점은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았는가 여부에 달려있다. 운전자는 브레이크를 밟았다고 주장하지만 이를 입증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급발진 피해를 주장하는 이들이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 제품은 브레이크 사용 여부를 기록해 급발진 여부 파악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다는 사실을 입증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이 제품은 이외에도 차선이탈감지시스템(LDWS)과 음성인식 기능, 이중안심저장장치인 듀얼세이브 등을 적용했다. 전방과 후방 모두 풀HD 화질 영상 녹화를 지원하며 소니 CMOS 이미지센서를 적용해 야간에도 선명한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전후방 합쳐 280도의 광시야각을 구현했고 30프레임 영상지원으로 끊김도 최소화했다. 또 과속 단속구간을 음성으로 알려주는 기능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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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배터리 방전 방지기능을 내장하고 있어 주차모드 중 월별 설정된 전압 이하로 내려가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해 차량 배터리 방전을 방지한다. 특수 고안된 발열 구조 설계로 여름철 고온의 차량 환경에서 일정온도를 넘으면 자동으로 전원을 종료해 저장된 영상과 본체를 보호하는 고온차단기능도 제공한다.

출시가격은 기본형 기준 32GB 제품이 39만9천원, 64GB 제품이 44만9천원이며 LDWS 패키지 가격이 32GB 제품 41만9천원, 64GB 제품 46만9천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