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셰프컬렉션' 냉장고 5천대 판매 돌파

일반입력 :2014/06/19 09:03

정현정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출시한 프리미엄 냉장고 '셰프컬렉션'이 출시 100일 만인 지난 10일 국내 판매 5천대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셰프컬렉션 냉장고는 출시 한 달 만인 지난 4월 국내 판매 1천대를 돌파한 데 이어, 5천대 판매 돌파와 함께 판매 속도를 1.5배 이상 끌어올렸다.

특히 스파클링 워터 제조시스템이 장착된 모델(RF10H9960S4)과 스플렌디드(splendid) 메탈 패턴 디자인 모델(RF10H9910S4, RF10H9960S4 포함) 등 상위 2개 모델이 전체 판매 비중의 약 90%를 차지하며 소비자들의 최고급 제품에 대한 선호도를 보여줬다.

셰프컬렉션은 온도 편차를 ±0.5℃로 최소화해 식품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정온 유지 기술인 '셰프 모드'와 육류와 생선의 전문 보관 공간인 '셰프 팬트리' 등 재료 본연의 맛과 질감을 살릴 수 있는 신선 보관 기능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삼성전자는 프렌치 레스토랑과 프리미엄 뷰티·웨딩샵, 피트니스 센터 등 제품의 주고객층이 방문하는 곳에 협력 마케팅을 전략적으로 실시해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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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관계자는 셰프컬렉션은 실제 구매 고객들이 스스로 지인들에게 제품을 추천해 판매되는 경우가 많다며 소비자들과의 차별화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통해 슈퍼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1일 뉴욕에서 냉장고, 오븐,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로 구성된 '셰프컬렉션 풀라인업' 출시 행사를 갖고 최대 가전 시장인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