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 서브스크립션 강세에 실적 호조

레드햇이 예상을 웃도는 분기실적을 기록했다. 서브스크립션 매출은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공격적인 행보로 인해 영업이익률은 정체되는 모습을 보였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레드햇은 회계연도 2015년 1분기 동안 3천800만달러 순이익(주당순익 20센트)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비일반회계원칙(NonGAAP) 기준으로 매출 4억2천400만달러, 주당순익 34센트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7% 늘었고, 순이익은 전년보다 2% 늘었다. 월가는 매출 4억1천398만달러, 주당순익 33센트를 예상했었다.

서브스크립션 매출이 3억7천200만달러로 전년보다 18% 늘었다.

짐 화이트허스트 레드햇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포춘500대 기업의 94%, 포춘글로벌500대기업의 90%를 고객으로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레드햇은 오픈스택 구축서비스 제공업체인 이노밴스(eNovance)를 9천500만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주초에는 오픈스택 클라우드 지원 역량을 높인 레드햇엔터프라이즈가상화(RHEV) 3.4 버전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