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은 ‘레드햇엔터프라이즈리눅스(RHEL) 7’ 정식버전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RHEL 7은 개방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손쉽게 구현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통합 인프라의 엔터프라이즈 워크로드를 효과적으로 처리한다.
RHEL 7은 날로 복잡해지는 최신 데이터센터 환경과 차세대 IT 기술 요구를 수용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애플리케이션 컨테이너에서 클라우드 서비스에 이르는 엔터프라이즈 IT 인프라의 영역을 포괄적으로 지원한다. 물리적 시스템, 가상 머신, 클라우드 등 복합적인 엔터프라이즈 IT 환경에서 리눅스 컨테이너(LXC), 빅데이터 등 최신 컴퓨팅 기술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강점이다.
물리, 가상, 클라우드 구축 환경뿐만 아니라 개발, 테스트 및 운영 환경에서 도커(Docker) 등 리눅스 컨테이너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개발, 배포, 이동성(portability) 및 분리(isolation) 작업을 효과적으로 처리한다.
XFS를 디폴트 파일 시스템으로 사용해 최대 500TB까지 확장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와 RHEL 환경에서 MS 액티브 디렉토리(AD) 사용자의 안전한 접근을 보장한다. 컨테이너를 지원하는 강력하고 안전한 애플리케이션 런타임, 개발, 배포 및 트러블 슈팅 툴을 통합해서 제공한다.
RHEL 7은 국방 조직에서 요구되는 수준의 높은 보안과 안정성, 뛰어난 성능, 운영효율성을 제공해 구축 규모나, 범위, 복잡성에 관계 없이 혁신적인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세스, 서비스, 보안 및 기타 자원 관리를 위한 최신 관리 기술인 systemd 등 혁신적인 인프라 기술 요소를 제공하며, 최적화된 성능과 간편한 확장을 지원하는 성능 프로파일, 튜닝 및 도구를 내장했다.
OpenLMI를 통해 효율적인 관리와 시스템 설정을 위한 통합 관리 도구와 업계 표준 관리 프레임워크를 제공하고, 부주의한 실수 또는 악의적인 공격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는 컨테이너화 기술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분리와 보안을 강화했다.
다른 엔터프라이즈 오픈소스 솔루션과 마찬가지로 레드햇의 광범위한 글로벌 에코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기술 선도업체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레드햇의 탄탄한 실습기반의 강의실, 가상, 온사이트 교육과 인증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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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햇은 지난 해 12월 1천개 이상의 독립소프트웨어벤더(ISV)와 함께 RHEL 7 파트너 사전 프로그램’을 진행해 출시에 앞서 지원 체제를 강화했다.
폴 커미어 레드햇 제품및기술 총괄 사장은 “레드햇은 RHEL 7출시로 다시 한번 엔터프라이즈 IT 인프라의 수준을 높이고 차세대 IT 기술요구를 성공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물리, 가상 및 클라우드 시스템이 융합되고 있는 상황에서 ISV와 애플리케이션에 일관된 런타임 플랫폼을 제공하는 진정한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