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과 넷앱은 오픈스택 기반 ‘개방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레퍼런스 아키텍처는 IT 인프라를 구축할 때 예시로 참고할 수 있는 모델을 가리킨다. 레드햇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와 넷앱 스토리지 및 데이터관리 기술을 통합해 여러 형태 하이브리드IT 제공 모델에 상호운영되는 개방형 표준을 제공한다.
레드햇과 넷앱은 오픈스택 아이스하우스 버전의 핵심 기술을 포팅했다. 오픈스택 진영 주요 기업인 레드햇은 미리 구성한 설치 도구로 구축을 쉽게 만들고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와 통합형 핵심업무 지원에 필요한 보안, 안정성, 성능 옵션을 제공한다.
이를 사용시 기업고객은 관리용이성, 확장성, 안정성, 민첩성, 상호운용성을 갖춘 프라이빗 또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축 가능하다. 레드햇 리눅스용 오픈스택과 넷앱 스토리지 및 데이터관리 기술을 통합했다. 라데쉬 발라크리스난(Radhesh Balakrishnan) 레드햇 가상화 및 오픈스택 총괄 책임자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오픈스택 솔루션을 처음 단계부터 개발해 운영 환경에 구축할 수 있는 리소스를 가지고 있지 않다며 레드햇과 넷앱은 이러한 통합 및 구축 과정을 간소화하고, 운영 워크로드에 대한 공동 지원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 회사는 고객지원 협력 확대를 계획 중이다. 우수 도입사례를 통합해 최적 엔지니어를 투입하고 고객이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협업 프로세스 구축, 교육 프로그램 교환, 서비스 리뷰 등 고객 지원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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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오픈스택 차기 버전 '마닐라' 프로젝트를 통해 파일서비스 표준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마닐라 프로젝트는 파일 기반 스토리지 영역과 더 긴밀한 통합을 추구해 기업의 오픈스택 도입을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다.
필 브라더톤(Phil Brotherton) 넷앱 클라우드 솔루션 그룹 부사장은 넷앱과 레드햇은 업계 표준의 개방형 상호운용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기업이 각자 원하는 클라우드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양사는 확장성, 안정성 및 관리 용이성을 갖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을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는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통해 오픈스택의 성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