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가입신청서, 판매점에서 꼭 챙기세요”

일반입력 :2014/06/11 18:42

방송통신위원회가 SK텔레코,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와 판매점에서 보관하는 가입신청서 등 개인정보가 담긴 서류가 유출되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맞손을 잡았다.

11일 방통위는 한국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보호협회, 이통3사와 ‘2014 이통사와 함께하는 개인정보보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기간은 내달 8일까지다.

이 캠페인은 서울, 부산 등 전국 5개 도시 휴대전화 판매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홍보 포스터 게시하고 가입신청서를 받아오는 이용자에게 기념품 제공하는 내용이다. 또 종로 탑골공원 일대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내메시지가 담긴 부채를 제작해 배포한다.

이통3사는 홈페이지, 페이스북, 트위터 등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서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방통위 관계자는 “휴대폰 가입시 제출하는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돌려받는 것은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첫 걸음이자 당연한 권리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하여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이와 함께 이통3사가 제공하는 서비스가 담긴 ‘이통사와 함께하는 스마트폰 이용자 개인정보보호 10대 수칙’도 함께 알릴 예정이다.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014 이통사와 함께하는 개인정보보호 캠페인’ 페이스북(facebook.com/2014iprivacy)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