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는 상명대학교와 9일 EBS국제다큐영화제(이하 EIDF)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MOU 체결을 통해 상명대학교는 EIDF의 공식후원기관으로 오는 8월25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EIDF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결정했다.지난해 처음으로 고려대학교와 상호협력을 통해 영화제를 진행한 EIDF는 대학교와 건강한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로, 서울 소재 대학교 중 상명대학교와 협력하기로 했다. EIDF는 국내 최고의 전문 공연장인 상명아트센터에서 개최되고, 개막식은 오는 8월25일 오후 7시 30분부터 전국에 생방송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또한 미래의 다큐멘터리 제작자들을 위해 EIDF에서 진행하는 단기 학교인 독 캠퍼스(EIDF Doc Campus) 역시 상명대학교 내에서 3일간 진행된다.독 캠퍼스는 국내 다큐 제작자들의 경쟁력 제고를 도모하고 영상 관련학과 대학생들에게 실무적인 제작 과정을 알려주고자 마련된 단기 아카데미 교육으로,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의 지원 아래 지난 해부터 개최된 교육 과정이다.국내 다큐멘터리 제작자 및 일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독 캠퍼스는 다큐멘터리 기획에서부터, 촬영, 편집, 국내외 배급, 논픽션 스토리텔링 등 제작 전반에 대한 실무를 경험할 수 있게 구성됐다. 신용섭 EBS 사장은 “MOU를 통해 EBS국제다큐영화제가 한국 미디어 교육을 선도해온 상명대학교와 협력하게 된 것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으며 이번 영화제를 통해 한국의 차세대 콘텐트 제작자들이 예술적 영감과 실무적 지식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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