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팬디스플레이(JDI)가 직사광아래에서 훨씬 더 선명한 휘도를 보이면서도 전략사용량은 기존 LCD보다40%나 줄인 7인치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
폰아레나는 4일(현지시간) JDI가 미국 샌디에이고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2014'에서 이같은 제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SID는 1일 개막돼 오는 7일까지 열리며 JDI는 소니,히타치,도시바의 조인트벤처다.
이 고휘도 7인치 디스플레이는 1200x1920픽셀해상도를 가지며 전통적인 RGB(적록청)에 엑스트라화이트를 섞은 소니의 이른 바 '화이트매직' 기술을 사용했다.
이 디스플레이는 실내에서 사용시 밝기가 500니트지만, 실외 태양광 아래에서는 RGBW(적록청백)픽셀을 사용해 최고휘도를 2배나 높은 1천 니트까지 올려준다. 반면 소모되는 전력량은 기존 LCD보다 40%나 줄였다. 니트(nit)는 제곱미터당 1칸델라(1cd/m2)의 광도를 갖는 표면밝기를 가리킨다.
기존 7인치 디스플레이는 실외에서 초고휘도모드를 사용할 때에는 LCD패널만큼이나 많은 전력을 소모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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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디스플레이는 98.7xx1.8mm 크기의 7인치용 디스플레이다. LTPS IPS모드로서 1,200(H)xRGB(W)x1,920(V)(WUXGA) 픽셀해상도를 가진다. 명암비는 1,800대 1, 시야각은 160도다. 표면 밝기는저전력모도에서는 500니트, 실외에서는 1천니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