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는 오는 7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2014'에서 올해 최고의 디스플레이를 선정하는 시상식을 휩쓸며 기술 리더십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국제정보디스플레이 학회에서는 매해 최고의 기술력으로 탄생한 디스플레이(Display of the Year), 디스플레이 어플리케이션(Display Application of the Year), 디스플레이 부품(Display Component of the Year) 등 3가지 분야에서 각각 금상과 은상을 선정해 시상한다.
LG디스플레이는 4일 진행된 시상식에서 지난해 세계 최초로 양산한 플렉시블 플라스틱 OLED가 채용된 'G플렉스'로 올해의 디스플레이 어플리케이션부분 금상을, 세계 최초 곡면형 OLED TV로 올해의 디스플레이 부분 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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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디스플레이 금상 수상 제품인 G플렉스는 6인치 대화면의 곡면형 디스플레이로 스마트폰 화면에서도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떨어져도 깨지지 않는 내구성으로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올해의 디스플레이 은상을 수상한 LG디스플레이의 곡면형 OLED TV는 곡률반경 5000R이 적용됐으며 시청자 눈에서부터 화면 중심부와 외곽부까지의 거리가 동일해 화면 왜곡과 시야각에 의한 화질 저하를 최소화시킬 수 있어 최적의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오창호 LG디스플레이 전무는 “단일 기업이 3개의 분야 중 2개 분야에서 상을 수상하며 시상식을 휩쓴 것은 이례적인 일로 그만큼 LG디스플레이의 OLED 기술력이 독보적이라는 반증”이라며 “앞으로도 LG디스플레이가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1등 디스플레이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