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황창규)는 KT 전용서체 ‘올레체 네오(neo)’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09년 내놓은 KT 올레체를 전면적으로 개선한 것.
‘올레체neo’는 새로움을 뜻하는 그리스어 neos에서 의미를 따온 한글, 영문 그리고 숫자 디자인이 전면 업그레이드 된 올레체의 새로운 버전이다, 스마트기기 활용도가 높은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 타 기업과 차별화된 KT만의 일관성 있는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주요하게 변화된 점을 살펴보면 우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의 디지털 화면이 곡선 표현에 취약한 점을 고려해 작은 화면 내에서 글자를 최대한 크고 또렷하게 볼 수 있도록 획을 직선화했다. 또한 각종 매체 디자인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존 4종의 굵기를 6종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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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고객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한 개선도 이뤄졌다. 기존 탈 네모꼴 글자 틀에서 네모꼴화된 틀로 변경하고 글줄 정렬을 개선함으로써 가독성을 높였다.
류길현 KT 시너지전략담당 상무는 “올레체neo는 기업 서체의 대표주자인 ‘올레체’를 디지털 시대에 맞게 업그레이드한 만큼 KT의 주요 고객 접점에서 더욱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라며 “유사 브랜드가 난무하는 시장 상황에서도 서체만 보면 KT임을 알 수 있도록 KT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