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모바일, “밴드게임 잘 나가”

밴드게임 2차 라인업이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회사 측이 미드코어 장르의 게임이 인기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캠프모바일은 지난달 26일 미드코어 중심의 2차 게임 10종을 밴드게임에 추가한 결과 간편한 캐주얼 게임은 물론 RPG 이용자의 수요를 충분히 확인했다고 2일 알렸다.

2일 현재 밴드 게임에는 다양한 장르의 게임이 인기 순위 상위권에 고루 분포됐다.

1차 출시작인 '역전!맞짱탁구'가 인기 순위에서1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영웅의군단'·'라바링크'·'극지고2'·'엘리시온 사가' 등이 그 뒤를 이어가면서 5위까지 순위 경쟁이 치열하다.

1차에 출시했던 게임의 경우 '역전!맞짱탁구'·'라바링크' 등 일부 게임만이 선전했다면, 미드코어 중심의 2차 출시작은 밴드 게임 인기 순위 10위 안에 대부분 이름을 올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차 출시작 가운데서는 '엘리시온 사가'·'극지고2'·'영웅의군단'·'신에게 가는길' 등이 매출과 재방문 지표 등에서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그 외에 게임들 역시 대부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캠프모바일은 밝혔다.

캠프모바일은 2차 출시작이 미드코어 장르라는 다소 무거운 게임에도 불구하고 출시 일주일 만에 누적 다운로드 85만 건을 돌파했고, 그 성장세가 더 빨라지고 있어 조만간 누적 다운로드 100만 건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2차 게임 가운데 엘리시온 사가는 구글 플레이 내 게임 카테고리 신규 인기 무료에서 10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또 전체 애플리케이션 신규 인기 무료 순위에서 11위 그리고 게임 인기 무료에서 13위를 기록 중이다. 극지고2는 전체 앱 신규 인기 무료15위, 게임 카테고리 신규 인기 무료 14위에 올랐다.

캠프모바일은 “지난 1, 2차 출시를 통해 각종 장르의 재미있는 게임을 원하는 밴드 이용자의 니즈를 명확히 확인했다”며 “동시에 신생 게임 플랫폼으로서 아직 보완해야 할 부분도 일부 발견해 현재 개선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