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모바일(대표 이람, 박종만)은 22일 자사의 SNS 밴드의 게임 플랫폼 밴드게임의 2차 출시작 10종을 추가로 공개했다.
1차로 출시된 게임들이 캐주얼 장르의 게임이 주를 이루었다면 2차로 출시되는 10종의 게임들은 주로 미드코어 이상의 게임들로 구성됐다.
2차 출시작은 넥슨의 영웅의 군단을 비롯해 포플랫의 극지고2, 씨투디게임즈 나는 야구감독이다, 엔터메이트의 눈치코치, 도연게임즈의 신에게 가는 길, 셀바스의 엘리시온 사가, 팜플의 크레이지 몬, 리젠소프트의 최고의 마블스타, NHN엔터의 신나는 게임파티, NPIC의 나이트워치 등이다.
2차 출시작은 길드, 파티플레이 등 밴드 서비스가 가진 모임의 특성을 잘 살린 함께하기 좋은 게임들이 다수 포진됐다는 것이 눈여겨 볼만하다.
특히 영웅의 군단은 모바일 커뮤니티 밴드를 기반으로 게임 내 길드를 비롯한 유저 간 모임 및 커뮤니케이션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넥슨도 영웅의 군단 밴드게임 출시를 앞두고 22일부터 25일까지 사전 등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사전등록을 신청한 유저에게는 시즌2 영웅을 획득할 수 있는 플래티넘 티켓(3장)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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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의 군단을 비롯한 2차 출시작들은 오는 26일에 밴드게임에 정식으로 입점된다. 이번 2차 출시 이후인 6월 중순부터는 제휴 공간인 밴드 파트너스 페이지를 통해 개발사들이 자유롭게 게임을 제공할 수 있을 예정이다.
캠프모바일의 박종만 대표는 “지난 1차 출시를 통해 신생 게임 플랫폼으로서 중소 개발사와의 동반 성장 가능성은 충분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게임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는 게임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현장과 호흡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