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동영상도 손떨림 보정해주는 카메라 출시

일반입력 :2014/05/29 15:24

이재운 기자

올림푸스한국은 사진과 동영상 모두 5축 손떨림 보정 기능을 지원하는 콤팩트카메라 스타일러스 SH-1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그 동안 손떨림 보정 기능은 사진 촬영에서만 적용돼왔으며 올림푸스는 동영상도 동시에 지원하는 제품은 세계 최초라고 설명했다. 또 동영상 촬영 모드에서 광학식 보정과 더불어 전자식 보정도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손떨림 보정 기능을 지원하는 점도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어두운 곳이나 움직임이 많은 상황에서도 흔들림을 줄여 더 또렷한 촬영이 가능하다.고배율 광학 24배 줌(48배 울트라줌) 렌즈를 탑재해 25mm 광각 초점 영역부터 600mm 망원 영역까지 아우르는 촬영 범위를 제공하며 1천600만화소 이미지센서에 전략 제품인 OM-D E-M1과 동일한 화상 처리 엔진인 트루픽VII를 탑재해 선명하고 정밀한 촬영이 가능하다.

초당 60프레임의 풀HD 영상 촬영을 지원하고 움직이는 물체의 궤적을 장시간 촬영해 20초로 단축시켜 재생시키는 타임랩스 무비 기능도 제공한다.

동영상 촬영 중에도 고화질 사진 촬영이 동시에 가능하며 고속 영상 촬영모드에서 초당 240, 120프레임 촬영을 지원해 슬로모션 효과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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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디자인은 PEN 시리즈의 고전적이면서도 금속성에 기반한 디자인을 응용했다. 이외에도 와이파이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사진을 쉽게 공유할 수 있고 전용 앱을 통해 원격 조작도 가능하다. ISO6400 감도를 지원하고 수동모드(M)와 7종류의 아트필터, 인터벌 촬영, 파노라마, 포토스토리 등 부가 기능도 다양하게 제공한다.

색상은 검정과 은색 등 두 가지며 다음달 2일 49만9천원에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