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 소외계층 예술 영재 육성 지원

일반입력 :2014/04/16 14:40

이재운 기자

올림푸스한국은 서울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서울문화재단과 ‘문화예술 창작과 향유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올림푸스한국은 서울문화재단의 문화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우선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젊은 클래식 아티스트들의 ‘올림푸스 앙상블’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소외계층 예술영재 발굴, 멘토링 활동에 참여한다.

올림푸스 앙상블 구성원들은 오는 5월 오디션을 통해 자신의 멘티가 될 초중고생 음악 꿈나무를 선발한다. 오는 6월부터는 총 10개월 간 주 1~2회 일대일 레슨을 진행한다. 선발된 음악 꿈나무들에게는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인 ‘올림푸스홀’ 등 기타 주요 공연장에서의 발표 기회를 제공한다.

올림푸스 카메라도 지원해 청소년들이 사진을 통해 창의적 감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창의예술교육을 운영하고 서울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진행도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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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은 서울시 산하 문화예술지원 재단으로 소외계층을 비롯한 일반 시민들에게 예술 교육과 행사를 제공하고 있다.

이나도미 카츠히코 올림푸스한국 사장은 “기업은 문화예술에 투자하고 문화예술 종사자는 자신의재능을 나눔으로써 사회를 위해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올림푸스한국이 추구하는 문화 공헌 활동”이라며 “이번 제휴를 통해 문화 나눔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