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속에서도 셀카 되는 카메라 나왔다

일반입력 :2014/04/14 15:10    수정: 2014/04/14 15:10

이재운 기자

올림푸스한국은 수중에서도 셀카 촬영이 용이한 틸트 액정 탑재 방수 카메라 스타일러스 TG-850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TG-850은 방진·방적 기능과 완전 방수를 지원하는 아웃도어용 카메라로 수심 10m까지 잠수는 물론 2.1m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견디는 충격 방지 기능과 영하 10도에서도 작동하는 방한 기능 제공은 물론 100kg 하중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시리즈 중 처음으로 촬영 화면을 뒤집어 볼 수 있는 틸트형 LCD 액정을 탑재해 셀카 촬영이나 수중/바닥 촬영, 촬영자를 포함하는 단체 사진 촬영도 쉽게 할 수 있다.제품 구성을 살펴 보면 1/2.3인치 1천600만 화소 트루픽VII 화상 처리 엔진과 35mm 환산 21-105mm 광학 5배 줌 렌즈를 탑재했다. 21mm의 초광각 렌즈는 좁은 공간에서도 셀카에 유리할 뿐만 아니라 단체 사진도 쉽게 촬영할 수 있어 화각이 좁아지는 등산이나 해안 촬영에 유용하다.

초당 60프레임의 풀HD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며 하이브리드 5축 동영상 손떨림 보정 기술을 탑재해 걸어가면서 동영상을 촬영할 때도 흔들림 없이 촬영할 수 있다. 자사 미러리스 카메라에 적용된 7가지 아트 필터를 동영상 촬영에도 적용할 수 있어 다양한 표현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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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최단 1cm까지 근접 촬영이 가능한 슈퍼 매크로 기능 ▲360도 파노라마 촬영이 가능한 스마트 파노라마 기능 ▲ISO 최고 감도 6천400 지원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슬로 모션으로 보여주는 하이-스피드 무비 기능도 지원한다.

색상은 화이트, 블랙, 실버 등 세 종류로 이달 말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39만9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