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다음 달 말 I/O컨퍼런스에서 공개할 태블릿은 8인치 태블릿 넥서스8이며 여기에는 엔비디아의 32비트 테그라칩이 사용될 것이라고 폰아레나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는 컴퓨터 커뮤니티 사이트 마이스(MYCE)의 개발자들이 찾아낸 안드로이드소스 코드를 인용, 이같이 전했다. 또 최근 구글 차기작 넥서스10으로 알려진 사진의 정체도 넥서스8이라고 덧붙였다.
마이스가 발견해 게재한 소스코드 내용<아래 사진>에 따르면 넥서스8에는 기존 넥서스태블릿에 사용된 퀄컴 스냅드래곤칩이 아닌 테그라칩이 사용된다. '가자미'라는 테스트코드명도 분명하게 보인다. 앞서 안드로이드피트는 지난 3월 넥서스8은 7월중 발표되며, 여기에는 인텔의 새 64비트 모바일칩(아톰 무어필드)가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한 바 있다.
마이스는 이미 지난 8일 구글개발자들이 코드에서 ‘가자미(flounder)’라는 테스트명을 확인<아래 사진>했다고 전한 바 있다. 가자미란 이름은 넥서스단말기 테스트명을 물고기이름으로 지어온 구글의 관행과도 맞아 떨어진다.
관련기사
- "구글 차기작은 넥서스10"…증거는?2014.05.29
- "구글-HTC, 넥서스8 태블릿 3분기 출시"2014.05.29
- “넥서스8 7월 출시…64비트 인텔칩 쓴다”2014.05.29
- “구글 넥서스8, 인텔 칩 품었다”2014.05.29
앞서 폰아레나는 구글 웹사이트에 등장한 사진과 동영상을 바탕으로 차기작 넥서스태블릿은 10인치 태블릿 넥서스10이라고 보도한 바 있지만 결과적으로 이를 뒤집은 셈이 됐다.
구글 I/O컨퍼런스 2014는 다음 달 25일,26일 양일간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