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의 64비트 쿼드코어 프로세서가 차기 넥서스태블릿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드로이드피트는 10일(현지시간) 넥서스8이 오는 7월중 나올 것이며 여기에 인텔의 새 64비트 모바일칩이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는 퀄컴의 기존 스냅드래곤칩을 대체한다는 의미다.
넥서스8칩에 들어갈 칩은 인텔이 지난 달 바르셀로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공개한 64비트 쿼드코어칩 아톰 무어필드로 알려졌다.
보도는 무어필드가 3분기에 출하될 것이며, 이는 구글과 에이수스가 만드는 넥서스8 태블릿 출시 시점과도 맥락을 같이 한다고 지적했다.
구글은 오는 6월 25일 열리는 I/O 컨퍼런스에서 넥서스8과 안드로이드 차기버전 롤리팝을 함께 발표하며, 7월에 넥서스8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텔 무어필드는 클록스피드2.3GHz로서 향상된 GPU와 더 빠른 메모리, 그리고 LTE-A를 지원하는 인텔의 LTE솔루션을 지원한다.
보도는 넥서스8에 무어필드 프로세서가 선택될 경우 그래픽칩셋(GPU)으로 파워VR G6430이 채택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GPU는 시리즈5 모델보다 20배나 더 빠르고, 5배나 더 효율성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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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인텔은 처음 넥서스7 태블릿을 생산한 에이수스 및 넥서스8 태블릿을 생산할 것으로 알려진 또 다른 한 업체와 각각 협력관계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올해 인텔과 에이수스가 함께 스마트폰 및 태블릿을 만들게 됨에 따라 올 연말에 에이수스 브랜드로 된 64비트 쿼드코어 기반 인텔 인사이드 넥서스8 태블릿이 출시될 가능성도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