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인 아톰칩셋을 적용한 스마트폰이 인도에서 처음으로 출시된다.
EE타임스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인텔과 인도의 모바일 기기제조사인 라바 인터내셔널이 공동으로 개발한 XOLO X900을 오는 23일부터 약 445달러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에서 처음 공개됐던 이 스마트폰은 1.6GHz 아톰Z2460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4인치 디스플레이에 1GB 램, 800만화소의 후면카메라, 16GB의 내장메모리를 탑재했다.
구글 안드로이드 2.3 운영체제(OS)를 사용하며 곧 안드로이드 4.0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라고 제조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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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은 3G를 이용한 웹브라우징에서는 5시간을 연속 사용할 수 있으며, 오디오와 통화모드에서는 하나의 배터리를 약 8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고 인텔은 설명했다.
폴 오텔리니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2를 통해 “중국 ZTE·인도 라바 등의 휴대폰 제조사 등과 협력해 인텔칩 기반 모바일 기기를 연내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