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이번엔 넥서스8 살짝 공개?

일반입력 :2013/11/04 09:13    수정: 2013/11/04 09:54

이재구 기자

구글이 공개한 안드로이드4.4 홍보용 사진에 넥서스8 태블릿으로 보이는 단말기가 등장했다. 8인치 화면의 넥서스8이 나온다면 최신 아이패드미니 레티나(7.9인치)의 대항마가 될 전망이다.

버지,폰아레나는 3일(현지시간) 구글이 홍보광고를 통해 차기 태블릿 넥서스8으로 추정되는 단말기를 공개한 것 같다며 사진과 함께 이를 소개했다.

폰아레나는 사진속 단말기가 넥서스8일 가능성이 높은 이유로 ▲지난 달 말 넥서스8 태블릿을 대신해 블루투스인증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LG단말기 인증서의 등장 ▲구글이 지난 9월 킷캣 발표 관련 사진을 보여줄 때 넥서스5 사진을 살짝 공개한 점 등을 꼽고 있다.보도는 만일 넥서스8이 8인치 제품이라면 아이패드미니레티나와 경쟁하기 위해 올해 나온 넥서스7보다 얇은 베젤을 갖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에 나오는 태블릿은 안드로이드4.4를 장착한 단말기다.

상태표시바에는 하얀 아이콘이 등장하는데 이는 최신 안드로이드OS가 장착됐음을 보여준다.

보도는 최근 블루투스 인증을 받은 LG-V510태블릿이 LGG패드8.3대신 넥서스8용 인증을 받았을 수도 있다는 분석도 함께 내놓았다.

앞서 폰아레나는 지난 달 23일 LG전자의 LG-V510태블릿 단말기가 블루투스 인증을 받은 사실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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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는 이 인증이 LG-G패드8.3 또는 LG G패드 8.0과 연계돼 있을 가능성을 높게 보았다.

한편 구글은 최근 LG전자와 손잡고 넥서스5를 내놓으면서 LG G2와 유사한 규격으로 선보인 바 있다.